MF/리그 및 팀
[칼링컵] 버밍엄 2:1 아스날 - 아스날의 패배
Egoistyle
2011. 2. 28. 10:32
당연히 아스날이 이기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구너들도 파브레가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는 못 뛰지만
우승 컵을 들어올리는 건 파브레가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기는 거라고.
무관에 그쳤던 몇 년 동안의 기록을 깨고
칼링컵 우승할 줄 알았단 말이다.
내가 느끼는 기분이 이러할진데...아스날 선수들은 얼마나 속상할까...ㅠ.ㅠ
이래서 축구란 90분 다 뛰어 봐야 아는 거다.
48년만에 우승한 버밍엄. 잘해줬다.
골키퍼의 선방..ㅠ.ㅠ
강등권에 있는 팀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된다..
FA컵과 챔스리그 바르샤와의 경기도 남아있는데
오늘의 패배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들은 경기 후 트윗에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재잘거렸다.
아아. 마음 아파라.
미안해하지마.
다음 경기에서 잘하면 되지.
제일 속상한 건 니들이잖아..ㅜ.ㅜ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이기는 법!!
맨유의 퍼거슨. 좀 얄밉지만 뱅거 감독이 좀 더 영악하게 이기는 DNA를 구거들에게 심어주면 좋겠다.
모두다 질거라고 예상하는 바르샤와의 경기.
아스날이 이겨준다면 좋겠구나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