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구자철 선수.
반가워요, 손흥민 선수.
이적 후 초반의 구자철 선수와 분데스리가 꿈나무 손흥민 선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자철 선수의 인터뷰 중 다리를 잡았는데
상처투성이 다리가 인터뷰보다 더 많은 얘기를 해주고 있더군요.
지금은 많이 채워졌겠지만, 저 때만 해도 텅빈 구자철 선수의 집.
혼자 살기에는 집이 너무 큰 듯......
목도리로 치수를 재고, 가구를 사러 가서 어리바리하게 아무 것도 사지 못한 구자철 선수.
프로축구 선수이지만, 그 외의 것에는 지극히 평범한 23살 남자더군요.
독일에서 처음 먹는 한식에 조바심내던 모습 또한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 구자철의 모습이었어요.
요리를 잘 한다더니 아직 더 배워야겠네요.
아니, 그것보다 텅빈 집이나 요리솜씨,
축구 외에는 어리바리한 구자철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여자친구나 부인인 것 같아요.
구자철의 영어 실력이나 요리 솜씨에 대해서 장난기있게 대답하는 걸 보면
두 사람 사이가 꽤나 편하고 친한가 보네요.
멀리서 많이 의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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