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디1 축구로 신나고, 감동하고, 기쁘고, 슬펐던 하루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서 간단히 끼니를 때운 후, TV를 틀었다. 그리고 12시 50분부터 서울FC와 울산현대의 경기를 라.이.브.(Live)로 시청했다. 그것도 SBS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 두 군데에서 동시 생중계했다. 아직 공중파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케이블에서라도 이렇게 K리그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시청. 서울이 전반 5분 고창현에게 골을 먹어서 살짝 당황했었지만, 요즘 한창 상승세인 서울답게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리고, 김동진이 어이없는 실수로 퇴장당하면서 2:1로 역전승!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 FC서울 경기는 EPL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고 신나!!! K리그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KBS로 채널 변경~ 피스퀸컵 개막전으로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를 방송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내가 채널을.. 2010.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