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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4

꿈인가 생시인가!! 그..를 만나다 축구장 갈 때마다 로렐에게 하는 말이 있었다. "이 경기장 어딘가에 그도 와 있겠지?" 아. 난 위닝은 못하지만 축구 경기보고 홍대에서 막걸리는 마실 수 있는데..ㅠ.ㅠ 나는 개념진 김현회 칼럼니스트의 축구 칼럼을 좋아하는지라 어디서 축구를 보는지는 몰라도 같은 공간에서 축구를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였다. K리그 챔피언 결정2차전. 그날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서 로렐에게 말했다. "김현회 씨도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서울의 우승 후, 경기장에 시상 행사가 진행되고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들어간 뒤 조금 어수선한 경기장에 뭔가 시선을 끄는 사람이 있었다. 아! PD와 함께 비바K-리그를 촬영하고 있는 그는...김,현.회 나는 그를 보자마자 달려갔다. - 카메라를 든 채였는데 흥분해서 막 셔터를 누른 헛.. 2010. 12. 7.
K리그 챔피언결정전 스페셜 치킨존에서 관람하기 11월 24일 11시 즈음 로렐에게서 전화 한 통이 왔다. 다급한 목소리로 K리그 챔피언결정전 예매가 12시부터 시작된다며 선착순 500명 안에만 들면 빕스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데 로렐이 예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대신해주길 바란다는 부탁의 전화였다. 나 역시 TFT로 나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 컴퓨터도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를 하기 위해 카드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가득했고, 12시 점심시간만 되면 자동소등이 되는 시스템이라 어두운 회의실에서 다들 식사하러 가자고 기다리시는데 미친듯이 예매를 하기 시작! 챔피언결정전이기도 하고 해서 스페셜 치킨존 질러줬다. 준비된 테이블에 앉아서 치킨을 편하게 먹으며 축구를 볼 수 있다니 12월 5일 오기만을 기다렸다. - 예매 다음날, 선착순 500명 안에 들.. 2010. 12. 5.
나, 12월 5일에 약속있어요. 12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_상암에서 펼쳐질 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 예매를 끝냈습니다. 선착순 500명에 한해서는 VIP 스테이크 식사권도 제공된다고 해서 수요일 12시 미친듯이 키보드를 두들겨 예매 완료! 선착순 500명 안에도 무사히 안착, 축구 보고 저녁 땐 스테이크 썰어주러 가야겠습니다. 그날 경기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는 스페셜 치킨존에서 FC서울을 응원하며 축구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돈 좀 썼지만, 오랜만에 축구장에 가는 거라 시원하게 카드 긁어 번호입력했습니다. 지난 주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포스팅을 거의 못했지만 아시안게임도 다 챙겨보고, 아스날과 리버풀 경기도 다 봤어요. 한 번 울고 한 번 웃었지만 즐겁자고 보는 축구니까 슬플 때 너무 상심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 2010. 11. 26.
[2010년 9월 7일 이란전] 전국 16등도 좋지만, 전교 1등이 하고 싶다 9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평가전. 아침 9시에 대기하고 있다가 티켓 오픈하자마자 예매했던 1열의 위엄으로 선수들의 솜털, 땀구멍까지 보고 말겠다는 투지가 불타고 있었다. 지난 나이리지라전에서 빠졌던 이청용과 차두리가 합류하고, 아약스의 샛별 석현준을 불러들임으로써 조광래호는 다시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나 역시 또다시 새로운 한국축구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솔직히 Ki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1열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조광래호는 표류하고 있었고, Ki는 전반에 교체되었다. ㅡㅡa 기회만 있으면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이란의 침대축구와 조금만 거칠게 달려도 훌러덩 벗겨지던 잔디상태, 호루라기를 불 줄도 모르던 말레이시아..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