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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4

아련돋는 축구계의 절친들 - 호날두 & 카카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카카. 스페인에서 만난 포르투갈인과 브라질인은 어떻게 절친이 되었을까요? 비슷한 시기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두 스타 플레이어, 호날두와 카카. 하늘에는 해가 둘일 수 없고, 땅에는 왕이 둘일 수 없으며, 레알 마드리드에는 1인자가 둘일 수 없는 법. 초기에는 카카가 주목을 받으면서 호날두는 2인자로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문에 밝은 사나이, 사회생활 잘 하는 호날두는 엄친아 카카와 맞서는 것보다 친하게 지내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겠죠. 게다가 같은 포르투갈어를 쓰는지라 언어소통의 장벽도 없었구요. 그렇게 어장관리의 달인, 호날두의 작전은 시작됩니다. 처음 이 관계는 호날두의 일방적인 구애(?)로 시작되었죠. 하지만 누구에게나 친절한 카카 씨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호날두.. 2010. 11. 4.
BWIN 광고에 등장한 외질(과 레알마드리드 선수들) 외질이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5초도 안되는 스팟 영상을 몇 개씩 찍은 걸 봤다. 시크하고 무심한 표정으로 "열심히 훈련해"라고 말하는 외질의 영상들 외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품고 계신 코알라의 덫님의 블로그에서 보게 된 영상들 어이! 팀에 온 걸 환영해. 하지만 의욕만 너무 앞서지 말고 에너지를 좀 비축해 둬. 힘든 훈련이 기다리고 있거든. - 너 님도 들어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는. 어이! 열 번째 타이틀을 따려면 남들보다 더 많은 걸 알아야 할거야. E-Mail 체크는 그만하고 훈련 시작해. 어이! 클릭 그만하고 열심히 훈련하라구 - 아아아아, 외질이라면 클릭을 멈출 수 없잖아 어이! 너! 트레이닝 안 한지 오래 됐잖아. 그러다 폼 망가진다. 다그치기만 하는 외질이 아니라, 당근도 적절하게 쓸.. 2010. 10. 26.
축구선수와 결혼하는 법 어제 기사 봤어? 이정수, 탤런트 한태윤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이건? 김진규, 탤런트 손성윤과 열애 남자라면 누구나 왜 진작에 축구를 시키지 않으셨을까 하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담배, 술, 위닝에나 쩔어살던 지난날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사회에 대한 분노 등등등이 한꺼번에 밀려오겠지? 여자들도 부럽긴 마찬가지야. 돈 잘 벌지, 몸 좋지, 남자답지, 바람 잘 피지...뭐 이건 아니고...ㅋ 아무튼 초식남들이 창궐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축구선수 남편은 꽤나 괜찮은 신랑감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문제는 '스포츠 스타' 도 '스타' 라서 일반인이 만나기 쉽지 않다는 거지. 그래도 미래를 누가 알겠어? '따귀를 때린다 → 나한테 이렇게 함부로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다짜고.. 2010. 10. 14.
축구선수들이 떼로 나와주시는 펩시 광고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펩시에서 내놓은 광고 Kaka, Lampard, Messi, Henry, Drogba, Arshavin, Afrique du Sud 남아공의 마을을 찾은 유수의 축구선수 딱봐도 펩시인 핸드메이드 옷을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펩시를 마시는 건방진 동네 꼬마들을 만난다. 즉석으로 축구 경기를 하게 되는데, 피치가 어디있냐는 말에 꼬마들이 휘파람을 불면 동네 주민들이 모여 경기장을 만들어낸다. 놀라운 개인기로 무장한 선수들. 그러나 골 넣기가 만만치 않다. 선수들이 골대를 향해 달려나갈 때마다 사람들도 달린다..-_-;;; 선수들이 이상하다 싶어 쳐다보면 능청스럽게 서 있는 동네 사람들 아무리 뛰어도 골대에 가까워지지 않는다. 달리다 넘어지면 야생동물이 눈 앞에 있고 나무에 걸려 넘어지기도 ..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