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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회6

'축구'라는 스포츠에서는 '골'이 전부인가? 지난 주말이 지나자 쏟아져 나온 기사들...... 방향 잃은 K-리그 무승부 속출, 흥미가 사라진 이유(스포츠 조선) 5경기서 3골 헛심만 쓴 K리그(한국일보) [프로축구] 골 안터지네(서울신문) K리그 자물쇠 축구, 골 안터져 속 터지네(스포츠동아) [풋볼까페] 개막전부터 수상했다(일간스포츠) 프로축구 경기서 0-0 스코어가 갑자기 는 이유는(OSEN) 공격축구의 실종, 그 원인은(일간스포츠) 재미없는 K-리그 오명 벗으려면(스포츠조선) K리그 5경기에서 3골(조선닷컴) K리그 5라운드는 0:0의 무승부가 많았고, 그나마 승패가 결정된 경기도 골 수가 적었다. 정확히 8번의 경기에서 5번의 무승부, 10골을 기록했다. 이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하지만 30라운드까지 치뤄지는 K리그에서 이제 겨우 1/6을.. 2011. 4. 11.
<축구 그리고 세 개의 조국> 그리고 일본국가대표 이충성 평소 김현회 칼럼니스트의 글을 챙겨 읽지만 네이트에 로그인을 하고 댓글을 다는 일은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글 '누가 이충성에게 돌을 던지나'는 나도 조금만 부지런했으면 다큐 을 보고나서 썼을 그런 이야기였던지라 공감도 되고, 아시안컵 일본 대표 선수로 이충성 선수가 뽑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또 한 번 조국이 그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 걱정되었던 터라 댓글을 아니 남길 수 없었다. 그랬더니 까악. 엄마, 나 베플 먹었어. 이로써 냐냥의 실명 공개! 추천 받을지 몰랐다. 그냥 수많은 댓글 중에 하나가 될 줄 알았다. 재치도 없고 유머도 없고, 이충성에 대한 진심만 있었는데 그걸 알아주는 사람들이 665명이나 있어서 고마웠다. 내가 베플이 되고 내 생각에 동조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외에 내가 고마울 건.. 2011. 1. 10.
꿈인가 생시인가!! 그..를 만나다 축구장 갈 때마다 로렐에게 하는 말이 있었다. "이 경기장 어딘가에 그도 와 있겠지?" 아. 난 위닝은 못하지만 축구 경기보고 홍대에서 막걸리는 마실 수 있는데..ㅠ.ㅠ 나는 개념진 김현회 칼럼니스트의 축구 칼럼을 좋아하는지라 어디서 축구를 보는지는 몰라도 같은 공간에서 축구를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였다. K리그 챔피언 결정2차전. 그날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서 로렐에게 말했다. "김현회 씨도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서울의 우승 후, 경기장에 시상 행사가 진행되고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들어간 뒤 조금 어수선한 경기장에 뭔가 시선을 끄는 사람이 있었다. 아! PD와 함께 비바K-리그를 촬영하고 있는 그는...김,현.회 나는 그를 보자마자 달려갔다. - 카메라를 든 채였는데 흥분해서 막 셔터를 누른 헛.. 2010. 12. 7.
[2010년 11월 3일 성남 vs 서울] 무리해서 달려간 그 곳에서의 승리 축구장 안 간지 좀 된 것 같아서 11월 2일 밤, 언제 상암에서 경기가 있는지 알아보니 11월 7일, K리그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상암에서 있었다. 서울 vs 대전 그러나 이미 그 날은 핑크영화제에 참여해야 할 선약이 있었으므로 도무지 시간이 맞지 않았다. 아아. 이렇게 축구가 땡기는 데 못보는 것인가 아쉬워하고 있었다. 다음 날 출근해서 로렐 양에게 오늘 성남에서 경기가 있긴 한데, 보러 갈래? 라고 했더니 왜 안 되겠어? 하며 선뜻 나서 주었다.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야탑역 근처라 대학로에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까지 얼마나 멀고, 찾아가는 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알기에 그녀가 그렇게 호쾌하게 같이 가자고 해준 게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른다. 퇴근 10분 전부터 준비해서는 칼퇴. 재빠르게 야탑역을 향..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