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1 비틀즈와 더 콥(The Kop) 이 제목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당신은 배운 뇨자!! 그렇다, 오늘은 리버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특히 더 콥(The Kop), 그리고 그들의 선구적인 서포팅 문화, 이것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내가 리버풀을 좋아하게 된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리버풀FC의 서포터즈를 뜻하는 '더 콥(The Kop)'은 리버풀의 관중석에서 따 온 이름으로, 그곳을 짓는 과정에서 어느 기자가 '스피온 콥(Spion Kop)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단다. 스피온 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역명칭인데, 제2차 보어전쟁 당시 이곳에서 전사한 리버풀 출신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1960년대부터 영국 팝음악의 전성기가 시작되었고, 그 중심에 있던 비틀즈가 바로 리버풀 출신이었다. 이런 문화적 .. 201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