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1 아련돋는 축구계의 절친들 - 제라드 & 알론소 제라드와 알론소의 이야기는 좀 복잡합니다. 아니, 제라드의 우정사가 복잡하다고 해야 하나요? 그의 첫번째 남자는 알론소가 아니라 오웬이었습니다. 리버풀 유소년팀에서 함께 공을 찼던 두 남자는 나란히 리버풀FC에 입단하면서 그 우정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오웬은 200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제라드의 실망도 잠시... 그 해 리버풀은 제라드의 두 번째 남자, 사비 알론소를 영입합니다. 리버풀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역사적인 콤비의 탄생을 알립니다. 알론소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제라드의 중거리슛... 중원을 장악한 두 사람은 리버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 되고, 서로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영혼의 짝이 됩니다. 2004-05시즌 챔스 리그 '이스탄불의 .. 2010.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