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2 [2010년 9월 7일 이란전] 전국 16등도 좋지만, 전교 1등이 하고 싶다 9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평가전. 아침 9시에 대기하고 있다가 티켓 오픈하자마자 예매했던 1열의 위엄으로 선수들의 솜털, 땀구멍까지 보고 말겠다는 투지가 불타고 있었다. 지난 나이리지라전에서 빠졌던 이청용과 차두리가 합류하고, 아약스의 샛별 석현준을 불러들임으로써 조광래호는 다시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나 역시 또다시 새로운 한국축구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솔직히 Ki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1열에 앉아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조광래호는 표류하고 있었고, Ki는 전반에 교체되었다. ㅡㅡa 기회만 있으면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이란의 침대축구와 조금만 거칠게 달려도 훌러덩 벗겨지던 잔디상태, 호루라기를 불 줄도 모르던 말레이시아.. 2010. 9. 13. [ 9월 7일 이란전 ] 영표횽아, 괜찮아요. 울지 말아요. 9월 7일 이란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0 : 1 이란 어이없는 실수로 한 골을 내주게 된 초롱이 이영표 선수. 결국 상대편보다 한 골 더 넣어서 이기는 게임을 하는 것이 축구지만 실책 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아쉽지만 다음에 더 잘하면 되잖아요. 그래도 이번엔 네티즌들의 격려가 쇄도한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욕하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보여주려고 이걸 퍼왔는데 말이죠. 201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