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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듀오2

[SPL] 셀틱 VS 세인트존스톤, 기차듀오 골 차두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기성용이 결승골을 넣었다. 기차듀오가 팀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드디어 머리속으로만 그리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어제 새벽 세인트존스톤과의 경기에서 차두리와 기성용 선수가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그것도 추가시간에, 마치 스포츠 드라마와 같이, 세 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팀을, 한국선수들이 위기에서 구해내었다. 아침에 녹화중계를 해주길래 출근준비하면서 전반전만 보고 나왔는데 (일부러 결과는 확인하지 않고 봤었다.) 후반전, 아니 추가시간에 두 사람이 그렇게 멋지게 일을 쳤을 줄이야! 이청용 선수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데 이대로만 간다면 아시안컵 정말 기대돼!!!!! 박선생님은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얼른 쾌차하세요. 차두리 선수 골장면과 세레모니 기성용 선수 골.. 2010. 12. 27.
어느 행복했던 축구팬의 주말 이번 주말은 뭐랄까. 나만의 풋볼월드에서 내가 바라던 대로 다 이뤄진 시간이었다. ⓒ 메디컬 투데이 스포츠 토요일 9시 반 볼튼과 토트넘전, 으레 그렇듯 이청용의 선발출장으로 산뜻하게 출발. 가레스 베일과의 대결이니 뭐니 했는데 걘 보이지도 않았고, 1골 안 되면 1도움이라도 라고 생각했는데...... 이청용은 1도움과 함께 축구에 무지한 이들에게 마르세유턴을 전파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곧 이어진 맨유와 울버햄튼전, 박지성의 선발출장을 자막을 보며 두근두근. 요즘 챔스와 칼링컵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못보여줘서 안타까웠다. 첫골을 성공시킨 이후에도 계속 양보만 하다가 골을 넣지 못했는데 ' 이제 그만 양보하고 욕심 좀 내, 캡틴이 결정지었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한 종료 직전,..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