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1 박지성의 부상은 위기, 그러나 포스트 박지성에 대한 기회 한국 축구에서 '박지성'이란...... 아르헨티나 축구를 말할 때 마라도나를, 브라질 축구를 말할 때 펠레를, 네덜란드 축구를 말할 때 요한 크루이프를 빼놓을 수 없듯이 앞으로 한국축구사를 얘기할 때 반드시 빠지지 않고 등장할 인물일 것이다. 그는 J리그, 에레디비지에를 거친 EPL 빅클럽 맨유의 선수이며, 세 번의 월드컵 출전과 매회 골 기록으로 4강과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한국 축구의 새역사를 일구어 내었다. 하지만 그를 역사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는 현재이고, 앞으로 5년 이상도 거뜬히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박지성이 최고의 라이벌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 한일전에 결장한다. 고질적으로 아팠던 무릎의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그의 자리를 윤빛가람이 대체하기로 했지만,.. 2010.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