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성남 조바한1 어느 행복할 축구팬의 주말 이번 주말도 지난 주 못지않은 빅게임, 빅재미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토요일 저녁 5시,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아시안 게임 예선전이 치뤄진다. 북한전에서는 1:0으로 비겼지만, 요르단을 4:0으로 가볍게 이겼기 때문에 약체인 팔레스타인을 가뿐하게 잡고 16강에 진출하리라 믿어. 그리고 또 중요한 국제경기가 바로 이어진다. 성남과 조바한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저녁 7시 도쿄에서 펼쳐진다. 8강에 우리나라 축구팀이 4팀이나 올라서 기대가 컸는데 4강까지 홀로 살아남았던 성남이 결국 결승까지 갔다. K리그를 사랑하고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남의 승리를 응원할 것이다. 나는 심정적으로 FC서울의 팬이지만, 이것과는 상관없이 이 시간만은 성남의 팬이 되어서 성남의 우승을 간절히 기도.. 2010.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