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2 축구선수와 결혼하는 법 어제 기사 봤어? 이정수, 탤런트 한태윤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이건? 김진규, 탤런트 손성윤과 열애 남자라면 누구나 왜 진작에 축구를 시키지 않으셨을까 하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담배, 술, 위닝에나 쩔어살던 지난날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사회에 대한 분노 등등등이 한꺼번에 밀려오겠지? 여자들도 부럽긴 마찬가지야. 돈 잘 벌지, 몸 좋지, 남자답지, 바람 잘 피지...뭐 이건 아니고...ㅋ 아무튼 초식남들이 창궐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축구선수 남편은 꽤나 괜찮은 신랑감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문제는 '스포츠 스타' 도 '스타' 라서 일반인이 만나기 쉽지 않다는 거지. 그래도 미래를 누가 알겠어? '따귀를 때린다 → 나한테 이렇게 함부로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 다짜고.. 2010. 10. 14.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전] 쌍무지개와 영예로운 은퇴식 조광래호의 출항을 알렸던 첫번째 평가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는 폭우 뒤의 쌍무지개와 함께 시작됐다. (잘 안보이겠지만 자세히 보면 위에 한 줄 분명히 더 있다.) 스페인식의 짧은 패싱게임과 조광래의 3-4-2-1 전술(쓰리백)의 시험무대가 되었고, 조광래호의 새로운 승선자인 윤빛가람과 최효진의 골로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확실히 뻥축구를 하던 이전 세대에서 진일보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다. 하지만 이날 조광래의 시험무대 이상 중요한 것이 있었다. 바로 이운재 골키퍼의 A매치 은퇴식이었다. 하프타임, 그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박수를 쳤다. 2002년 호아킨의 패널티킥을 막고 돌아서던 순간의 미소가 아직 잊혀지지 않았는데 벌써 은퇴라니...... 그래도 이렇게.. 201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