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축구선수1 오 임상협, 임상협 선수, 당신은 왜 부산인가요?!! 오 로미오, 로미오, 당신의 이름은 왜 로미오인가요? 당신의 아버지를 져버리고, 당신의 이름을 거부하세요.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내 사랑은 찢어지겠죠. 그러면 저는 더이상 캐퓰렛 가문에 있지 않겠어요...... 당신의 이름이 저의 적이군요. 당신은 몬태규가 아니라 당신 자신일 뿐이에요. 팔도 아니고, 얼굴도 아니고, 몸의 어떤 부위도 아니잖아요. 이름을 바꿔요! 이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장미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장미는 여전히 향기로울텐데. 로미오도 마찬가지에요. 당신의 그 이름이 아니어도 그 완벽함은 변하지 않을 거에요. 로미오, 당신의 이름을 버리세요. 그리고 당신에게 없는 이름을 저로 채우세요. 가문과 이름을 버리고 자신을, 사랑을 택해달라고 독백하던 줄리엣처럼 이번 주말 부산원정을 앞둔 나도 .. 2011.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