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매칭 - 스킨스(Skins)의 쿡과 맨유의 루니

축구선수 닮은 꼴. 내맘대로 매칭!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를 열심히 보기 전부터
영국의 엔터테이먼트쪽으로는 <스킨스>라는 드라마를 열심히 봤다.
영국의 10대들을 다룬 <스킨스>라는 드라마를 통해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는 찌질한 꼬마였다가 참 훈훈하게 자란 니콜라스 홀트에세 푹 빠지기도 했지만

새로운 캐스팅으로 시작한 스킨스 시즌 3부터는 쿡이라는 캐릭터에 열광했다.
뭔가 똘기 넘치고 이상한 아이지만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달까나.







쿡 역할을 맞은 배우는 잭 오코넬, 1989년 생이다.
최근에는 <다이버>라는 드라마로 국가대표를 연기한다고 들었는데
스킨스에서 보여준 그의 똘기와 탄탄한 몸. 그리고 찡그린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비교하기엔 심하게 떨어지는 외모이지만 웨인 루니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 그러나 잘생기고 웃을 때 예쁜 청년

극중에서 여자를 엄청 밝히는 꼴통 캐릭터 - 베스트프렌이 좋아하는 여자,
그 여자의 베스트프렌, 그여자의 베스트프렌의 엄마
과거에는 베스트프렌의 누나까지 - 섹스에 대한 에너지가 남다른 것 루니를 떠올리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EPL 대표 추남에 스캔들의 주인공이지만
루니도 어리고, 머리숱 많았을 땐 좀 귀여웠다.

 

다른 선수들이 루니와 부딪히면 몸이 너무 탄탄해서 튕겨져 나가고 너무 아프다고들 말하는데
복싱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임에는 틀림이 없다.

2004년에 애버튼에서 맨유로 옮길 때에도 리버풀의 홍등가에 들락거린 게 걸려서 기자회견을 하는데
2년전엔 갔지만 요즘은 안간다라고 말했는데 2년 전 루니는 10대였다는..

그 당시 홍등가에 줄 서서 앉아 있을 떄 팬들이 알아보니 사인해주고 좋아했다고.
팬들이 친구들을 모아서 홍등가 앞에서 루니 응원가를 부르니루니가 창문 열고 팬들을 향해 손흔들어줬다고 -_-
- 모자란거니? 해맑은거니?

 

귀엽게 브이는 그리지만..

잭 오코넬과 루니의 얼굴이 달았다기보단
스킨스에서 쿡의 이미지와 루니가 닮았다는 건데
내 남자라면 둘 다 참..답 안나오는 캐릭터이지.






(+)
검색하다보니
<스킨스> 1,2 시리즈에 앤워 역할로 출연했고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스트 에어밴드>에 나온 데브 파텔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랑 정말 닮은 듯

너무 말라서 살짝 빈티 나보이는 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