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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편애 축구선수

마루앙 샤마크

by Egoistyle 2010. 9. 12.





아무리 생각해도 네이버 인물 정보에 첨부되어 있는 사진은 후지다 못해 안습이다.
9월 11일 아스날과 볼턴의 경기 관람 후, 나의 레이다망에 들어온 샤마크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진 왜 이따구야! 카카,호날두,기성용,외질까지 죄다 어쩜 이런 사진을 걸어놓을 수 있단 말인가.
네이버 인물 정보 담당자의 교체와 사진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 센스가 없어!


마루앙 샤마크, 후반 13분에 헤딩 골도 잘 넣었고, 태클을 당하면서 볼턴 선수를 한 명 퇴장시키는데 공헌을 했다.
물론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할 만큼의 위험한 태클은 아니었지만
유난히 부상선수가 많은 아스날을 생각한다면(아아, 시오 월컷) 아르센 벵거 입장에서는 아찔한 순간이었을지도.
축구가 심판이 어찌 하느냐에 따라 경기흐름이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볼턴의 청용리~가 도움을 했는데 팀이 지게 된 건 아쉬웠지만 아스날을 상대로 볼턴도 꽤 잘 했다는 생각.

길이감도 훌륭하고 공격력도 있고 잘 생기기까지 한 마루앙 샤마크
이번 <포포투> 9월호 특집 기사, 시즌이 즐거운 77가지 이유에 35번째에 소개되어 있는 샤마크는
1984년 1월 10일 생으로,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부모의 국적에 따라 모로코를 선택하여 모로코의 국가대표 선수이다. 16살에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트레이닝 아카데미 참여 제안을 받고 훈련하기 시작했고,
2003년 1월 데뷔 경기를 가진 이후 여덟 시즌을 보르도에서 보냈다. (230번 출장하여 56골을 넣었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아르센 벵거는 샤마크를 지난 몇 년 동안 관찰하며 오랜 기간 동안 아스널로 영입하길 바라왔었다.
샤마크도 아스널로 가길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르도 측이 리그 우승에 일조했던 샤마크에 대한 배려없이
아스널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아쉬움을 품고 있었다.
그래도 어쨌거나 2010년 5월 아스날로 이적. 등번호 29번을 달고 있다.


잡지를 넘겨보는데 순간 호날두인가 하며 자세히 봤었기에
남미 계열인가 생각했던 샤마크였는데
아무래도 내 취향은 진하게 생긴 남자인가보다..>.<
볼수록 눈이 즐겁달까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