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미투데이를 확인하다 나이키풋볼에 새로 올라온 소식을 확인하고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번주 토요일 볼턴과 아스날이 붙는다고 해서 '아, 귀여운 시오 월컷을 보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지난 화요일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다 발목 부상을 입어 6주 간 결장한다는 소식..ㅜ.ㅜ
그 사이에 좋은 동화책이나 하나 써줘요.
사진 출처 - 나이키풋볼 미투데이 http://me2day.net/nikefootball
시오 월컷, 이번 시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아쉽네.
1989년 생. 아아, 정말 어리구나.
16살에 아스날로 이적할 당시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을 받아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세 번째로 몸값이 비싼 10대 축구 선수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책 읽기도 좋아하고 글도 잘 써서, 2010년에 동화작가로도 데뷔했다.
축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TJ라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시리즈물로 나왔다.
시오 월컷이 쓴 동화책
T.J. and the Hat-trick (2010년 4월 29일 발간)
T.J. and the Penalty (2010년 4월 29일 발간)
T.J. and the Cup Run (2010년 8월 5일 발간)
T.J. and the Winning Goal (2010년 8월 5일 발간)
시오 월컷, 콧수염과 턱수염을 길러 그 귀여운 얼굴을 가리는 것이 그의 부상만큼이나 안타깝지만
거친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귀염둥이 노릇을 하기 싫었던 거겠지.
동료들이 꼬맹이~라고 놀려서 그렇게 이미지 변신을 했다고 들었는데
남자 느낌 나서 괜찮기도 해.
동글동글 깔끔한 얼굴이라 수염을 길러도 여전히 귀여워..>.<
아스날 경기 보려고 약속도 잡아두었는데,
시오 월컷이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를 좀 우울우울하게 하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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