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라는 명언을 남긴
싸이지엥 Ki가 미투데이와 트위터까지 오픈했다.
기성용 미투데이 http://me2day.net/celtic18
기성용 트위터 http://twitter.com/kirrard16
스토커 본능을 가진 Ki덕후로서 매일 그의 홈피를 체크할 때마다
다 좋은데 항상 걸리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띄.어.쓰.기.
문예창작을 전공한 출판기획자인 나는
그의 글을 볼 때마다 직업병이 도지고, 나도 모르게 교정을 보고 있다.
이건 그래도 크게 틀린 부분이 없어.
이정도면 무난하지.
다이어리에 쓴 이글은 좀 더 심한데 '어절' 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그런데 분명 책을 보고 그대로 옮긴 구절일텐데 왜 이것도 틀린 거지???
이건 뭐 마빈이의 골이 너무 감동적이었는지,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죄다 붙여 써버렸어.
초등학교 때 호주로 유학가서 고등학교 때 돌아왔기 때문에
국어에 취약한 점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맞춤법은 나쁘지 않은데 띄어쓰기에만 문제가 있다는 건 미스테리다.
게다가 아예 띄어쓰기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하기는 하는데 거기에도 규칙성이 없다.
지 마음가는대로 하는 띄어쓰기랄까.
띄어쓰기계의 보헤미안 Ki,
대체 띄어쓰기를 왜 이렇게 하는 거니?
언제 한 번 빨간펜 들고 스코틀랜드 가서 물어봐야 겠어.
그리고 자네,
띄어쓰기 배워 볼 생각없나?
원한다면 무료강습도 가능하다네.
ㅇ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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