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3 샤다라빠도 스킨스 보나봐요 마이페이보릿 영드 Skins 샤빠의 마지막 컷에서 퍼거슨이 보고 있는 TV 시리즈가 스킨스래서 놀랬다규 웨인 루니 같은 망나니 같은 애들이 나오는 스킨스. 나 완전 사랑하는 영드. 지난 주에 시즌 5 마무리 되어서 섭섭했는데, 저렇게 로고만 봐도 설레고 반가웠어! 2011. 3. 23. [2011년 3월 20일 전남 VS 서울] 지금은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할 때 축구를 알기 전의 나는 '광양'하면 '광양매화축제'나 '광양불고기'를 먼저 떠올렸다. 2011년 3월 20일의 나는 '광양'하면 '광양전용구장'이 떠오른다.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빗속을 헤치며 머나먼 광양까지 내려가 매화 한 송이 제대로 못 보고, 불고기 한 점 제대로 못 먹어도, FC서울의 축구를 볼 수 있으니까 괜찮...... 기는 개뿔! 감기로 골골대는 병든 육신으로 90분 동안 뛰고 노래하고 소리쳤건만 3:0이 뭐냐고!!! 하... 그래도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부족한 잠, 감기와 싸우며 6시간을 힘들게 내려갔지만, 다행히도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서서히 잦아들더니 멈췄다. 곧이어 선수단의 버스가 도착했고, 선수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연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2011. 3. 21. 2010-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표 우리 시간으로 저녁 8시, 챔스리그 8강 조추첨을 생중계로 봤다. 1조 레알 마드리드 CF VS 토트넘 핫스퍼 FC 2조 첼시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3조 FC 인테르나치오날레 VS FC 살케 04 4조 FC 바르셀로나 VS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8강 대진은 그냥 몸푸는 정도네. 첼시랑 맨유는 재밌겠군. 리그에서 종종 보기는 하지만 말야. 강팀에 강한 우리의 원조 캡틴팍, 한 골 부탁해요! 조추첨 결과를 보니 4강 윤곽은 대략 드러난 것 같은데...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바르셀로나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데... 문제는 4강 대진이 1조 승자와 4조 승자, 2조 승자와 3조 승자가 붙는다는 건데... 이변이 없는 한 4강에서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만나겠군. 이거 완전.. 2011. 3. 18. [2011년 3월 15일 FC서울 VS 항저우 그린타운] 추운 평일 저녁에도 축구장을 찾은 6,103인의 진정한 영웅들 영화 에서 잭은 바다에 뛰어들려는 로즈를 설득하면서 바닷물이 얼마나 차가울지에 대해서 얘기한다. " 온몸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 밀려오죠. 숨도 쉬지 못하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요. 단지 고통을 느끼는 것뿐......" 나도 안다, 그 고통. 겨울, 그것도 한겨울에 축구장에 가보면 알게 되지.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자선축구경기에서 나는 얼어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버렸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추위를 3월에도 맛볼 수 있었다. 바로 항저우전에서. 하지만! 그런 추위도 막을 수 없었던 승리의 쾌감이란! 3:0이라는 대승리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성 위염에 시달리던 나냥도 점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콜리더들과 타나토스가 벗었다. 오랜만에 직관하는 남자인간의 상반신 누드.. 2011. 3. 18. 이전 1 ··· 3 4 5 6 7 8 9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