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67 나, 12월 5일에 약속있어요. 12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_상암에서 펼쳐질 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 예매를 끝냈습니다. 선착순 500명에 한해서는 VIP 스테이크 식사권도 제공된다고 해서 수요일 12시 미친듯이 키보드를 두들겨 예매 완료! 선착순 500명 안에도 무사히 안착, 축구 보고 저녁 땐 스테이크 썰어주러 가야겠습니다. 그날 경기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는 스페셜 치킨존에서 FC서울을 응원하며 축구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돈 좀 썼지만, 오랜만에 축구장에 가는 거라 시원하게 카드 긁어 번호입력했습니다. 지난 주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포스팅을 거의 못했지만 아시안게임도 다 챙겨보고, 아스날과 리버풀 경기도 다 봤어요. 한 번 울고 한 번 웃었지만 즐겁자고 보는 축구니까 슬플 때 너무 상심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 2010. 11. 26. 금부럽지 않은 동메달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정말 끝나지 않은 것이란 걸 다시 한 번 알려준 경기였습니다. 여러분의 용기와 투혼과 열정에 눈물이 납니다. 이래서 오늘도 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축구를 봅니다. 2010. 11. 26. 외모지상주의와 얼짱운동선수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찍힌 사진 한 장. 다른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인데 메시와 이니에스타 사이에서 자체발광 중이신 제라드님! 나도 사람인지라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어쩔 수가 없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수의 실력보다 외모를 조명하는 언론때문에 말들이 많던데...... 운동선수마저 얼짱이어야 주목받는 더러운 세상, 냉철한 이성은 비판하지만 간사한 감성은 마음대로 안되는구나. 그저 실력도 뛰어나고 외모도 잘생긴 선수들이 부러울 뿐. 2010. 11. 24. 최근 한국축구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주절거림 주절거림 1. 골결정력을 가진 스트라이커가 필요해 우리나라 축구의 고질적 병폐, 결정적 한 방이 없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구. 골문에서 침착하면서도 망설이지 않고 대담한 그런 공격수. 아시안 게임을 계속 지켜보면서 더욱 절절하게 그런 생각을 했지. 지난 월드컵에서도 16강전을 보면서 그런 스트라이커를 얼마나 간절히 원했던지. 우리나라는 미드필더 자원들은 좋은데 수비수도 부족하고, 특히나 결정지어줄 수 있는 동물적 감각의 타고난 스트라이커가 없어. 호날두나 메시처럼 위치선정도 탁월하고, 골냄새를 본능적으로 맡을 수 있는 그런 스트라이커 말야. 동양인은 안 된다던 수영에서도 박태환은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땄잖아. 어디 그런 공격수 없을까. 주절거림 2.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욕심 좀 내요 우리나라 국민성은 .. 2010. 11. 13.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